LED 전광판의 ‘밝기(Brightness)’는 단순한 감각적 밝기가 아니라, 물리적인 광도(cd)와 휘도(nit)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개념의 차이와 실내·옥외용 밝기 기준을 2025년 최신 데이터로 정리했습니다.
1️⃣ LED 전광판 밝기의 단위 ‘니트(nit)’란?
전광판의 밝기는 ‘니트(nit)’ 또는 ‘칸델라(cd/㎡)’ 단위로 표시됩니다. 1 nit = 1 candela per square meter (㎡), 즉 1㎡ 면적에서 방출되는 빛의 세기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화면 전체가 내뿜는 ‘표면 밝기’의 물리적 수치입니다.
2️⃣ 밝기(Brightness)와 칸델라(cd)의 차이
많은 분들이 ‘밝기’와 ‘cd(칸델라)’를 같은 의미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 구분 | 밝기 (Brightness / nit) | 광도 (Luminous Intensity / cd) |
|---|---|---|
| 측정 기준 | 1㎡당 빛의 세기 (면적 기준) | 한 점(LED 소자)에서 방출되는 빛의 세기 |
| 단위 | nit (cd/㎡) | cd (candela) |
| 의미 | 전체 화면의 시각적 밝기 | LED 칩 하나의 발광 강도 |
| 예시 | 5500nit = 1㎡당 5500cd | SMD2835 칩 10cd × 배열 수 = 전체 5500nit |
즉, 칸델라(cd)는 “한 점의 빛 세기”이고, 니트(nit)는 “면적 전체의 밝기”입니다. LED 전광판의 최종 밝기는 LED 칩 광도(cd) × 픽셀 밀도로 결정됩니다.
3️⃣ 밝기 계산 공식
밝기(nit) = 광도(cd) ÷ 면적(㎡) 예를 들어, 25cd 밝기의 LED가 100개(1㎡) 배열되어 있다면 25cd × 100 = 2500nit가 됩니다.
4️⃣ 실내형 vs 옥외형 전광판 밝기 기준
| 구분 | 밝기 기준 (nit) | 적용 예시 |
|---|---|---|
| 실내용 전광판 | 1000 ~ 2500nit | 회의실, 로비, 전시장, 학교 강당 |
| 반실외형 | 3000 ~ 5500nit | 매장 전면, 유리창 내부, 실외 그늘 |
| 옥외형 전광판 | 5500 ~ 8500nit 이상 | 건물 외벽, 교회, 버스정류장, 공장 외벽 |
5️⃣ 밝기 자동 조절 기능 (조도센서 연동)
최신 전광판 컨트롤러(Huidu, Novastar 등)는 조도센서를 통해 주변 밝기에 따라 실시간으로 nit 값을 조절합니다. 주간엔 7000nit, 야간엔 1200nit 등으로 자동 전환되어 에너지 절약과 눈부심 방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6️⃣ 환경 규제 및 눈부심 기준
환경부의 빛공해 방지법에 따르면 주거지역 야간 전광판은 5000nit 이하를 유지해야 하며, 상업지구는 6500nit 이하가 권장됩니다. 위반 시 행정지도가 내려질 수 있으므로, 자동밝기 조절 시스템은 사실상 필수입니다.
✅ 결론: cd는 점의 빛, nit는 화면의 빛
- 🔹 cd(칸델라) = LED 소자 한 점의 광도
- 🔹 nit(니트) = 전체 화면의 밝기
- 💡 밝기 = cd × LED 개수 ÷ 면적
- 🌞 실내는 1000~2500nit / 옥외는 5500~8500nit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