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전광판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설치 과정에서 사소한 실수만으로도 수백만 원의 추가 비용과 불필요한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실수 1. 설치 위치를 잘못 정하는 경우
전광판의 효과는 위치에서 절반이 갈립니다. 건물의 구조나 거리의 시야각을 고려하지 않고 설치하면 고객이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합니다.
- 📌 도로와의 각도 확인 필수
- 📌 햇빛 반사, 그림자 발생 여부 점검
- 📌 보행자·운전자 시야에서 얼마나 잘 보이는지 체크
실수 2. 전기 용량 확인 누락
옥외 전광판은 고출력 장비이므로 별도의 전기 증설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확인하지 않으면 설치 후 전압 불안정, 잦은 고장, 심지어 화재 위험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 해결 방법: 설치 전 반드시 전기 안전 점검을 받고, 필요시 한국전력에 전기 증설 신청을 해야 합니다.
실수 3. 해상도(Pitch) 선택 오류
고해상도 제품(P2.5, P3)을 무조건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외 대형 전광판에서는 P10만으로도 충분한 시인성이 확보됩니다. 불필요한 고해상도 선택은 비용 낭비로 이어집니다.
| 설치 환경 | 추천 Pitch | 비고 |
|---|---|---|
| 실내 근거리(1~5m) | P2.5~P3 | 세밀한 글자·영상 표현 |
| 실외 중거리(10~30m) | P5 | 표준 해상도, 비용 대비 효율적 |
| 실외 원거리(30m 이상) | P10 | 대형 전광판 적합 |
실수 4. 유지보수 계약 미확인
많은 사장님들이 설치만 완료되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광판은 전자 장비이므로 고장, 모듈 불량, 컨트롤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해결 방법: 계약서에 A/S 기간, 출장비, 부품 교체 비용을 반드시 명시하세요.
실수 5. 법적 규제 및 허가 무시
일부 지자체는 옥외광고물 조례를 통해 간판 크기, 조명 밝기, 설치 위치를 규제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설치하면 과태료 부과 또는 철거 명령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해결 방법: 설치 전 반드시 구청 광고물 담당 부서에 문의해 규제를 확인해야 합니다.
실패하지 않기 위한 체크리스트
- ✅ 설치 위치: 도로, 보행자 시야 확보
- ✅ 전기 용량: 사전 점검 & 필요시 증설
- ✅ 해상도 선택: 환경별 최적 Pitch 적용
- ✅ 유지보수: 계약 조건 명확히 기재
- ✅ 법적 규제: 지자체 허가 여부 확인
결론
전광판은 단순히 설치만 하면 끝나는 장비가 아닙니다. 위치, 전기, 해상도, 유지보수, 법적 규제를 꼼꼼히 체크해야 비용을 절약하고 안정적인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본 글은 2025년 9월 기준 업계 표준과 실제 설치 사례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